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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발간되는 지방회지를 이곳에 보시게 할 예정입니다.

지방회지 2015-12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정말 멀잖았는가 보다. 오늘날에는 인간의 삶의 기준과 존엄성이 점점 더 혼돈과 무질서로 바뀌어 가고 있고, 종교도 혼음한 종교들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들도 믿음의 정체성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는 것 같다. 미국의 어떤 대선 후보자(도날드 프럼프)는 "메리 크리스마스" 라는 말을 다시 쓰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20여년 전에만 해도 성탄절이 되면 성탄을 축하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공공연히 '크리스마스'나 '메리 크리스마스'란 말을 쓰지 못하도록 제재를 하고 있는 주가 훨씬 더 많아 지고 있다. 오히려 우리가 선교하던 못살던 나라들에서는 연합예배니 하면서 더 자유롭게, 은혜롭게 주님을 찾고 있는 것을 보면 주님 오실 날이 심히 가까움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올해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더 많이 사용해서 주님의 오심을 기뻐함이 어떨까?

지방회지 2015-11

성경에서는 보리를 수확할 때를 이스라엘 절기로 하여 맥추감사절이라 하였다. 한국에서는 '보릿고개'라하여 일년 중 가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 하였다. 겨울이 지나면서 식물과 곡식이 없어 모두가 어려움을 당하다가 보리를 수확하면서 굶주린 허기를 달래었다고 한다. 지금은 농경과학의 발달로 일년 내내 모든 과일들을 먹을 수도 있고 곡물들도 풍성하게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요즈음 자녀들에게 부모세대의 굶주림을 이야기하면 자녀들이 "왜 라면도 안 끓여 먹었나?"하고 오히려 이상한 듯 이야기 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가을 추수감사절은 정말 추수된 곡물과 그 곡물을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과 이웃들을 향한 감사로 시작된 것이었다고 전래되어 내려온 이야기들로 알 수 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는 이것에 대한 감사를 하며 살고 있기나 한 것인지? 하나님 주신 것을 확인하는 감사절이 되었으면....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지방회지 2015-10

일반적으로 우주에는 약 1000억개의 은하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의 은하가 가지는 평균적인 별의 개수는 1000억개라고 하며 은하마다 거리가 각각 다르겠지만 가장 가까운 은하인 마젤란 은하의 경우 대략 17만 광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우리 은하와 유사한 그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의 경우 약 200만 광년의 거리에 위치한다고 한다. 

 우리가 속해 있는 지구는 우리 은하에서도 한낱 먼지 같은 크기 밖에 안 된다. 그 속에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크기의 존재 가치는 미생물보다도 더 작은 존재이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믿는 한 사람을 우주보다 크다는 뜻으로 말씀하셨다(마16:26).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은 나의 존재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닐까?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지만은 주님을 만날 때가 되면 만국을 다스리는 자로서의 자리에 서게 된다(계2:26)고 한다. 그 때에는 우리도 화강암(우주) 사이로 다니는 자로서의 존재가 아닐까?

지방회지 2015-09

에콰도르 정글지역을 지나다 잠시 차에서 내린 곳에서 아름답게 핀, 처음 보는 이름 모르는 꽃 한 송이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다. 우리가 꽃 한 송이를 보고도 정말 예쁘다고 탄복을 하는데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를 돌아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그 어떠할까? 그리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신 목적과 그 계획을 알 수 있다면 그 누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그 지으신 모든 것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을 사랑을 볼 수만 있다면 인간의 그 얕은 사랑 안에서 마음 아파하지도 괴로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천지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그 오신 예정의 발자취 그리고 오셔서 이루신 그 놀라운 이야기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여지는 아름다움보다도 보여지진 않지만 이루신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여 보았으면...

지방회지 2015-07

International Pentecostal Holiness Church는 일 백여 나라에 분포해 있으며 미주 지역 거의 모든 주에 약 2000여 교회와 1,800,000명의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전 교단에서 가장 큰 교회로는 Apostle Ron Carpenter, Jr.가 이끌고 있는 Greenville South Carolina에 있는 교회이며, 해외에서는 홍콩에 있는 교회로 Joanne Wong 목사가 이끌고 있다. 우리 한국지방회는 김요한 목사님이 1977년 세계아가페선교교회를 개척하시고 난 후 이 교단과 연결이 되어 우리 모든 지방회 교회들이 김요한 목사님을 통해 미주 지역에 그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세계아가페선교교회를 통해 주로 어렵고 힘든 지역에 교역자들을 파송하였고, 미주지역에만 39개의 교회가 개척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합쳐지고 정리되어 18교회가 미주지역에 있고 해외는 가장 먼저 시작한 중국 그리고 구 소련지역(우즈벸, 카작스탄, 모스크바 등)과 남미지역에 선교로 방향을 전황하게 되었다.

지방회지 2015-06

풍성함의 시작은 지극히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큰 숲을 이루는 군락은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그 생명을 새롭게 움트면서부터 시작되어 그 연약한 잎사귀 하나가 점점 굵은 나무가 되어 주위와 어울려 각가지 생명들과 함께 그 삶을 살아간다. 우리 인간들도 지극히 작은 그리고 힘없는 존재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전 세계를 지배하며 살아간다. 자연의 순리대로 만물이 제 할 바를 마치고 또 새싹을 움 틔우기 위해 동면에 들듯이 우리의 것들도 다 스러져 없다고 할지라도 감사할 것은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 계시기에 만물이 소생하듯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지으신 세계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가까운 곳에서, 아니 우리가 원하는 그 곳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 곳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좀 더 여유롭게 살아가게 될 것이리라.

지방회지 2015-05

 기형의 새 한 마리가 있다. 다리가 무려 9개나 보인다. 그러나 이 새는 어미 새로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날개 밑에 그 새끼들을 모았다. 지각이 없고 이성이 없는 동물들도 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일들을 간혹 보아 왔다. 일본의 도교의 지은 지 한 3년 정도 된 한 가옥을 헐던 중 못에 관통되어 벽에 박힌채 오도가도 못하는 한 마리의 도마뱀을 발견했다. 아마 가옥을 지을 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그동안 살아 있었을까? 그 궁금증은 금방 밝혀졌다. 또 다른 한 마리의 도마뱀이 먹이를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무려 3년이란 기간동안....

 우리 주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당신의 목숨으로 그를 믿는 자들의 죄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그의 품으로 모아 주셨다.

 우리 성도들의 삶은 그리스도의 삶을 닮은 또 다른 한 사람들을 품어 가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미물인 짐승보다 못하다면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서는 무엇이 되겠는가?

지방회지 2015-04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 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 모할 만한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 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 우고 보지 않음을 받은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 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 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장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2~4)

지방회지 2015-03

잠언서에는 '지혜'란 말이 119번이나 나온다. 시편 11:10과 잠언 9:10에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 하였다. 세상에는 온갖 생명체가 있지만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밖에 없다. 다시 말한다면 '지혜'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란 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특권을 알려고도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약게 살고, 피해 가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아무리 넉넉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찾는 것이 '지혜'인 것이다. 개구리 한 마리가 비오는 날, 강에서 기가막힌 보트 하나를 건졌다. 연출된 것인지, 우연인지, 이러한 그림이 이루어 진 것은 지혜와 무관한 것이다. 만약 사람이 이와 같은 조건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지혜를 주신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지방회지 2015-01

을미년이 밝았다.

이번 표지를 보노라면 느끼는 것이 많다. 우리가 한 행동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그 어디엔가 투영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힘차고 뚜렷하다면 그 그림자나 투영된 그림도 또한 그럴 것이다. 39여년 전에 강릉 근처에서 군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부대가 해안 야산 언덕에 있어서 동해의 바닷가와 수평선이 훤히 보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동해를 바라다 보면 엄청나게 큰 아침해가 떠 오르는 것을 볼 때가 있었는데, 꼭 표지의 그림과 같이 정말 큰 해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듯 '뿅' 하고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경탄(驚歎)한 적이 있었다. 새로 솟아 오르는 태양은 어제의 그 태양이 아닌 새롭게 솟아 오른 또 다른 태양과도 같았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에 세상에 다시 나왔을 때는 하나님이 주신 완전한 새 세상이었듯이, 맞이하는 을미년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또 다른 새로운 화판과 같아 그 위에 그려지는 것 하나 하나는 내가 선을 긋고 완성해 가는 하나님 안에서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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